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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술교육분야의 발전ㆍ대중화 위한 상호협력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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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술교육분야의 발전ㆍ대중화 위한 상호협력협약 체결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22.04.2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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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음악학과-인제음악예술교육센터-한국학원총연합회 경남지회 음악분과협의회

지난 4월 19일 인제대학교 인정관 강당에서 인제대학교음악학과(학과장 허미경)와 인제음악예술교육센터(센터장 노경원), 한국학원총연합회 경남지회 음악분과협의회(회장 조면순)가 공동으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1986년에 결성되어 36년 역사를 가진 한국학원총연합회 경남지회 음악분과협의회는 김해, 거제, 고성, 마산, 양산, 진주, 진해, 통영, 함안 등의 분과로 구성된 1000여개의 학원과 400여개의 교습소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경남음악실기급수, 경남유청소년콩쿠르, 경남학원종합문화재, 경남음악학원장 연수 등 전국에서도 가장 크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회이다.

지방대학이지만 수도권에 못지않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인제대학교 음악학과는 재학생들이 중앙콩쿠르, 부산콩쿠르, 해외파견콩쿠르 및 해외 콩쿠르 등에 수상하고 졸업생들이 부산시향 부수석 등 각 시향의 단원으로 다수 활동하고 있으며 베를린국립예술대, 드레스덴 국립음대 수석 입학 등, 독일을 비롯한 프랑스, 미국, 러시아의 최고의 대학들에 입학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독일 만하임국립예술대에서 강사 및 독일 유일의 국립극장인 만하임 국립극장 발레 전속 반주자로 등으로 활동하는 졸업생도 있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학생들이 양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20년부터 피아노교수학 전공을 신설하고 문화예술교육사 국가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짐에 따라 부산문화재단 또는 한국예술총연합회 등에 취업하는 등 우수한 사회진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인제음악예술교육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피아노국제음악제를 시작하여 통영,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최장수 국제음악제인 김해국제음악제를 지난 15여년간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교육적인 성격이 강한 김해국제음악제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의 연주 뿐 아니라 국외 최정상급 교수들이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와 피아노 교사 재교육, 유아 및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2월에 개최된 김해국제음악제 아카데미가 장유에서 8박9일 개최되었는데 베를린 예술대, 서울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국내외 최고 교수진 17명이 초청되었다.

장유도서관 공연장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매일 학생연주회가 개최되었으며 실력을 쌓아 아카데미 콩쿠르 입상한 학생들은 중앙콩쿠르 2위, 이화경향콩쿠르 1위, 서울예고 협연자 오디션 합격 등 우수한 결과를 낳기도 했다.

또한 인제음악예술교육센터는 인제대학교 디지털항노화헬스케어학과와 연계하여 ‘움직이는 창의음악융합수업’을 개발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예술로 그린 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에 선정되어 부산 및 경남 초등학교의 정규수업에 졸업생들을 파견하는 등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뿐 아니라 우수한 지역 인재들을 키워 사회진출의 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상호협력협약을 통하여 각 기관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음악예술교육분야의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하여 유익하고 장기적 협력을 구축하기로 했고 음악예술교육분야 교육프로그램개발, 지역인재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6월 25일에 이루어지는 제23차 경남 음악학원장 연수 프로그램을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하고 프로그램 일부를 인제대학교 측에서 진행하기로 하는 등 실제적인 협력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로 침체된 음악계 및 교육기관들과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지방 음악교육의 활성화와 수준 높은 기초 음악교육이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감당할 뿐 아니라 인재들의 지역사회 진출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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