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정보수집 CCTV 확대 구축사업' 선정
김해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교통량이 많은데 CCTV가 없어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주요 교차로 17곳에 교통정보수집용 CCTV를 설치하여 교통신호 연동체계를 개선한다.
시는 작년 9월 국토부에서 실시한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교통정보수집 CCTV 확대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1억6000만원 등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에 냉정교차로, 외덕사거리, 장유2호광장 등 17개 주요 교차로에 교통정보수집용 CCTV를 설치하여 방향별, 시간별 교통량을 분석하여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설치를 시작한 교통정보수집용 CCTV는 현재 시내 주요 교차로 51곳에 188대가 설치되어 교통량 분석, 돌발상황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확대 구축사업이 완료될 경우 68개 교차로의 교통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정보 수집을 위해 지속적으로 CCTV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속·안전·쾌적한 차세대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