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복지재단 온돌봉사단은 지난 11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코로나로 인해 더욱 소외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가정을 위해 쌀 1000kg를 구입해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쌀 구입의 기금은 김해시복지재단 전 직원들이 2월에서 3월말까지(2개월간) 돼지저금통에 온기를 담아 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구입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해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 시설 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전했다.

온돌봉사단 관계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모든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금 누구보다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