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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도심 곳곳 생태하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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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도심 곳곳 생태하천 늘어난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2.04.0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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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강 등 5대천 생태적 복원 추진
​​​​​​​“걷고 싶은 생태하천도시로 거듭나”

김해시가 도심 하천들을 걷고 싶은 생태하천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시는 대표 도심 생태하천인 해반천, 대청천, 율하천에 이어 현재 주천강, 용성천, 조만강, 대청천 지류, 신어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복원과 복합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도심 하천들의 생태적 복원과 정비로 홍수 재해 예방 효과는 물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천강 생태하천복원사업=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진영신도시 북측을 거쳐 낙동강에 이르는 9.32km의 주천강은 상류부터 하류 낙동강까지 농경지에 둘러싸여 있어 농경지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수로 심하게 오염되어 하천의 환경·생태기능이 마비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주천강의 하천환경·생태기능 향상을 위한 자연친화형 하천조성과 하천오염 방지, 주남저수지에서 낙동강에 이르는 종적 생태네트워크 복원, 진영신도시 개발로 인한 시민의 생태적 복원 요구에 부응코자 지난 2017년 5월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5억원을 확보, 설계를 완료했다.

설계 일부분에 대한 환경부 기술 검토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시는 올 2월 사전 협의를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협의로 4월 착공해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용성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진영읍 본산리 일원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성천은 종점부가 국가습지보호구역인 화포천과 연결된 하천으로 본산준공업단지와 인근 농경지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로 인한 4등급 수질의 오염수가 화포천으로 바로 유입되고 있어 수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9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41억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연장 3km에 봉화 화포길 등 생태탐방로 조성계획과 연계한 물길, 탐방로를 복원하고 화포천 생태습지공원과 연계한 생태습지, 수변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24년 완료 예정이다.

▲조만강 생태하천복원사업=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주촌선천지구, 이지일반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도시개발로 인한 시민의 생태적 복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환경부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27억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현재 공사 중이다.

조만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연장 16.3km 중 조만강 인근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구간인 주촌면 원지교~명법동 정천교에 이르는 총연장 5.36km에 대해 생태호안, 생태탐방로, 수질개선, 생태보전데크 등을 설치하게 되며 2023년 완료 예정이다.

▲대청천 지류 생태하천복원사업= 대청천 지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대청천과 인접한 무계1·2 소하천의 하천 주변 도시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증가,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대청천으로의 오염원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키우고 종·횡적 생태기능 복원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2020년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해 현재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청천 지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대청천교 인근 0.3㎞(무계1천), 용두산 인근 0.8㎞(무계2천) 2개 구간 총 1.1㎞에 걸쳐 이뤄지며 대청천과 율하천 연결 명품 둘레길(장유 그린워킹로드) 조성과도 연계해 생태학습장과 산책로를 추가 조성하고 둘레길 주위에 산재한 각종 명소를 연계해 걸을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어천 복합공간하천정비사업= 신어천 복합공간 하천정비사업은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동시에 낙후된 동김해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17년 국토부에서 주최한 홍수에 대비한 침수예방 및 융합형 지방하천 제안 공모전에 선정돼 그동안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현재 공사 중에 있다.

179억원을 투입해 신어천 하류부 총연장 3.56km에 교량 4개소 재가설, 가동보 1개소, 어방3교~식만교 구간에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보안등 157개, 하천환경 정비를 위한 산책로 3.74km, 징검돌, 관찰데크, 어류서식처, 화장실 등을 설치하며 2023년 완료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들이 완료되면 하천수질 개선은 물론 우리시 주요 도심하천인 해반천, 대청천, 율하천과 같은 수생태와 친수공간이 늘어나 시민들의 하천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하천환경을 돌려 드리기 위해 중앙부처 하천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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