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앞서 29일 ‘아이 복지 특례시’공약에 이어 ‘교육특례시’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김해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복지 외에 교육도 반드시 함께 나아가야 할 정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교육콘텐츠와 교육방식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미래 교육 전략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김해시는 경남도 내 청소년 인구비율 1위 도시이지만 유치원, 청소년문화센터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해시 학생들이 지금보다 좋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하고 진로를 탐색하려면 교육시설 개선과 지역 산·학·연 연계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밝혔다.
이에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의 김해시 학생들을 위한 ‘김해 교육특례시’ 공약으로 고등학교 및 주촌 공립유치원 신설, 권역별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신설, 김해 IT·소프트웨어 전문대학원 신설 및 특성화고 IT 전문과정 신설, 김해 미래교육 혁신 등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박성호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협조도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교육정책에 대해 역대 기초단체장은 관망했다는 지적도 함께 언급하며, 미래는 곧 우리 시민 학생들이고 시장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김해시 학생들의 진로·진학과 전문성 확대, 지역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발표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 김해 교육특례시 공약 >
(1) 고등학교 신설 등
- 장유지역 고등학교 신설(현재 장유지역 과밀학급 상황)
- 김해시 고등학교 교육의 상향 평준화, 선도적 공립고교 육성 및 사립학교 유치
(2) 주촌 공립유치원 신설
- 주촌초 소규모 병설 유치원만 있어서 2천명 이상이 타 지역으로 등원
- 폐교된 주동초등학교에 단설유치원을 신설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하고 신속히 교육부에 중앙투자 심사 추진
(3) 권역별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신설
- 김해는 경남도 내 청소년 비율 1위 도시로서 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음
- 현재 김해 서부지역 청소년 복합문화센터가 신설 추진 중(2023년 8월 예정)
-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따르면 읍·면·동에 1개소 이상 시설 설치 의무화 되어 있음
- 현재 김해는 청소년 문화의 집(구산), 청소년 수련관(진영)만 있음
- 따라서 거점별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신설하고 권역별로 소규모 센터를 증설
(4) 김해 IT·소프트웨어 전문대학원 신설 및 특성화고 IT 전문과정 신설
- IT·소프트웨어 밸리(IT산업 특례시) 조성에 따른 일자리를 김해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인력 공급
- 지역 특성화대 추진 : 지역 특수성과 연계한 대학 전공계열 육성, 맞춤형 인력 육성
(5) 김해 미래교육 혁신
- 시청이 주도적으로 교육계, 시민사회, 학부모 등과 함께 김해 미래교육 혁신방안을 적극 마련, 시장 직속 미래교육지원단 신설, 교육전문가를 단장으로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