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김해 아이 복지 특례시’ 실현을 위한 출산·영유아·어린이 대상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당선이 되면, 제일 먼저 김해시 출산장려금 정책을 개선, 첫째는 125만원, 둘째는 250만원을 지급하여 김해시가 경상남도에서 시 단위 출생장려금(축하금)을 제일 많이 받는 지역이 되도록 조정할 것이라 발표했다.
김해시는 전국 인구 규모 15위, 평균연령 41.4세(경남도 약 43세)로 비교적 젊은 도시이지만 2019년도 이후 전체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고 출생인구 또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에서 둘째 출산장려금이 김해시가 제일 적고 실제로 아기를 둔 부모들의 불만도 적지 않아 복지 제도 개선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의 ‘김해 아이 복지 특례시’ 6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
< 김해 아이 복지 특례시 6대 공약 >
(1) 출산장려금 첫째아, 둘째아 현행 지원금에서 2.5배, 5배 확대
- 현재 :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50만원
- 조정 : 첫째아 125만원, 둘째아 250만원 (단, 셋째 지원금은 현행 유지)
(2) 결혼축하금 지원
-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남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전 시민의 이름으로 새 출발을 축하하는 신혼부부 대상 축하금 지원
- 신랑·신부 각각 30만원 씩 축하금 전달
(3) 산후조리 관련 예산 지원 또는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전환
- 민간산후조리원 1주 이용요금 평균 140만원 중 1인당 50만원씩 예산 지원
- 산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민간산후조리원과 상생
- 민간산후조리원을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전환하는 방안 적극 검토
(4) 양육수당(22년 개정 영아수당) 추가 지원
- 둘째 출산 시, 기존 지원 수당의 100% 추가 인센티브 지원
-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 영아수당 인센티브 50% 조정 지원
(5) 김해시 어린이 과학체험관 설립
- 현재 인근 도시에 비교하여 김해는 과학 관련 미래교육과 체험 공간이 없음
-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과학관 설치
(6) 김해시 주요 구역별 무료 어린이 모험 놀이터 설치
- 현재 모험 놀이터가 유료이며 부족한 상황(예시 : 김해가야테마파크)
- 아동이 많은 주요 권역 단위로 어린이 모험 놀이터 우선 설치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박성호 예비후보는 신혼부부의 출산을 독려하고 육아를 하고 있거나 아동을 자녀로 둔 세대(세대주, 세대원) 대상으로 복지를 더욱 넓히고 개선하며 '김해 대혁신'의 희망이자 시작, 그리고 미래를 위하여,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과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특례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김해 아이 복지 특례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