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처리 등으로 인한 부주의 화재 발생 빈도 높아
김해동부소방서는 29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부주의에 따른 야외화재 예방을 각별히 당부했다.
경남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 간 한 해 평균 269.6건씩 총 1348건의 야외화재가 발생했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83.3%), 원인미상(6.9%), 전기적 요인(4.7%) 순이었으며, 부주의 화재의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41.5%)과 담배꽁초(21.7%)가 가장 많았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야외화재 다발지역 2개소와 인근 도로 127개소 구간을 집중순찰하고, 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