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에 라면 29박스 기탁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오전 무궁화태권도장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제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라면 29박스(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면 29박스는 임호태권도장 한켠에 라면을 트리모양으로 쌓아 라면트리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를 통해 모았으며 4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조예찬 임호태권도장 관장은 “태권도를 배우는 제자들에게 더불어 사는 방법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고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정현 내외동장은 “추운 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모아 보내준 라면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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