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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22일 한림면 금곡무지개고등학교에서 ‘2021년 김해시 꿈꾸는 농촌마을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농촌마을학교’는 김해시 농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과정으로, 농촌마을과 농촌소재 고등학교의 결합을 통한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김해시-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금곡무지개고등학교가 공동 기획·운영하였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금곡무지개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과 농촌공동체, ▲농촌마을자원 발굴 ▲문화적 농촌활성화 ▲농촌복지 ▲관내 농촌지역개발사업지 탐방 ▲선진지견학(완주군 고산면, 금산군 남이면) 등 현장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의 농촌지역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수료생은 김해시 청소년농촌마을활동가로 위촉되어 향후 진행될 다양한 농촌활성화사업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며, 학교와 농촌지역사회 관계망의 구심점으로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과정을 운영한 조생연 금곡무지개고등학교장은 “학사일정중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준 아이들이 대견하다”라며, “농촌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학교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총괄 운영한 최성만 김해시 건설과장은 “김해시는 고령화와 과소화 등의 위기에 직면한 농촌의 재도약을 위하여 다양한 농촌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이미 수안마을, 대감마을 등 전국적 우수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농촌형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하여 김해시 농촌다움의 회복과 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후진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