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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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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 권우현 지역기자
  • 승인 2021.12.2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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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강화

김해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 철새도래지, 가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상시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에는 현재 소 708호(3만4000두), 돼지 108호(20만두), 가금(닭·오리) 545호(100만수)를 사육하고 있고 주촌면 전국 최대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으며 사료공장 3개소, 병아리 부화장 1개소, 양돈단지 1개소, 축산물취급업소 1200개소를 비롯한 가축인공수정소, 종돈장, 동물약품업소 등 축산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병 시 지역 축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육계, 산란계, 육용오리 등 축종을 가리지 않고 전국 가금농가와 야생조류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지난 11월 1일자로 AI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동절기 AI 방역 행정명령 10건, 공고 8건를 발동했으며 야생조류에 의한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농가에 대한 방사사육 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철새도래지 화포천 인접도로에 대해 축산(가금)차량 출입통제구간을 설정, 주변 소규모 방역취약지역에 대해선 시 방제차량 2대와 공동방제단 3개소를 동원, 매일 순회 소독이 될 수 있도록 상시 운영 중이며 시 안팎을 이동하는 모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을 24시간 가동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월 5일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현재까지 농장 내 추가 발생은 없으나 경기, 강원 등 산간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 항원 바이러스가 검출(총 1829건)되고 이 야생멧돼지들이 계속 남하하는 추세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ASF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 소독약 3.5t, 생석회 21t, 야생멧돼지 기피제 418kg 등 방역물품 공급을 통해 농장 내에서 자체 차단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공수의사와 공무원 전담관 19명을 동원해 매주 농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생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방조 방충망, 물품반입시설, 축산관련 폐기물보관시설 등 8대 방역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이병관 소장은 “지역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장 상시 예찰과 거점소독시설 풀가동 등 24시간 비상상황 유지를 통해 청정 김해를 지켜 나갈 것”이라며 “가금농장은 반드시 4단계 소독 이행사항을 지켜주시고 양돈농가는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8대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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