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과 정이 가득
김해시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통장단 88명과 함께 ‘2021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치 완제품(4623kg)을 후원받아 관내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1,37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7개소를 방문하여 비대면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BNK경남은행에서 김해시에 기탁한 2200만원 상당의 김치를 전부 내외동 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게 되었으며, 88명의 내외동 통장단에서 가가호호 배달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양현식 통장단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이웃간의 정을 나누기 어려운 시기인데 이렇게 김치를 나눠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추위에 집집마다 배달하는 것이 힘들지만 좋은일에 함께하는 기쁨이 더 크다”고 밝혔다.
조정현 내외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김장나눔에 함께 해주신 BNK경남은행 김해시청지점 박정훈 지점장님과 통장단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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