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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뒷전, 광고 수익 우선 버스정류장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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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뒷전, 광고 수익 우선 버스정류장 광고판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21.11.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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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뒤쪽 중앙 탁 트인 출구를 통해 사시사철 비바람 먼지에 시민 불만
대형 상업 광고판 보행로 차단, 시민들 돌아다녀야 해 너무 불편, 개선해 달라

대중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 고객은 소시민들이다.

시내버스 정류장마저 서민들을 위한 시설에서 광고수익을 위한 가진 자들의 영업 광고판으로 둔갑해 서민을 서럽게 한다.

시내버스 정류장을 시설할 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는 시민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야 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 발짝이라도 편안하고 가깝게 정류장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곳 김해시 내외동 김해보건소 버스 정류장의 경우 도로변을 제외하고 광고물 부착을 위한 대형 철제 사각 6칸이 둘러쳐져 있다.

누군가의 수익 창출을 위한 특별한 시설이라는 것은 `척` 보면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광고 시설 도로쪽 노출을 위해 광고 시설물을 차도 경계석 옆으로 바짝 당겨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계석과 광고판 설치물 사이에는 어른 신발 한짝 정도 들어갈 공간밖에 없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사람이 오갈 수 없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오는 길을 따라 정류장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버스에서  내려 목적지 방향으로 직진하면 편리하고 시간도 단축된다.

하지만 이곳 정류장은 버스를 타기 위해 좌우로 출입할 수가 없고 버스에서 내려 좌우 보행로로 갈 수가 없다. 유일한 입구와 출구는 차도를 따라 불법 보행을 하거나 정류장 중앙 뒤편 가운데 있는 작은 출구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시내버스에서 내린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기란 너무 혼잡하고 불편하여 모두 차도로 불법 보행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이면 정류장 뒤편 중앙출구 한가운데로 몰아치는 찬바람 때문에 정류장에 앉아있을 수가 없고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비바람을 피해 서 있을 때가 없다고 한다.

다른 도시는 삼면을 막아 비바람을 차단하여 사람을 보호하고 추위로부터 보온 역할까지 하는데 김해시만 유독 정류장 뒤편을 출입통로로 만들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비바람이나 흙먼지를 피할 수가 없어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조금만 작게 설계하고 조금만 뒤로 물려 설치를 하였다면 보행자와 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텐데 현장에 와보지 않은 공무원들의 책상 행정이 이 같은 부실 공사를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왜 이런 식의 행정으로 사람은 외면하고 광고대행업자만 보호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들이다.

민원 제보를 주신 시민들은 "사람이 우선이어야 할 대중교통 시내버스 정류장 마저 힘없고 돈 없는 서민들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가진 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자체가 서민들을 슬프게 하고 화나게 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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