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와 함께 지난 19일 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리는 어르신 36명에게 코로나19 방역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와 생명의전화 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해당 세대를 방문하여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방역용품 세트는 KF94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손세정제,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훈 지사장은 “돌파감염이 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코로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키트를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평온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용 센터장은 “겨울한파를 앞두고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방역물품을 전달해준 기업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 임직원이 모금한 300만원으로 관내 10대 6명에게 취업관련자격증(제과기능사) 학원비를 지원해 학원수강 후 국가자격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