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등 300명에게 소고기 국밥 등 배달
김해시 동상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자원봉사회와 통장협의회 함께 관내 홀몸 어르신 등 300명을 대상으로 소고기국밥과 김치, 과일 등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각 가정에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사랑의 음식나눔 DAY' 행사로서 주민들이 음식나눔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고 소통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난 7월 22일 삼계탕데이를 개최하였고, 올해 두 번째로 소고기국밥데이를 개최하게 되었다.
당초 어르신 등을 모시고 행사장에서 대접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부득이 비대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소머리국밥, 김치, 과일 등 음식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상동자원봉사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300명분의 소머리국밥과 과일 그리고 전날 자체적으로 준비한 김치를 준비했고, 이와 더불어 통장들은 음식을 수령해서 해당 통지역의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기혜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직접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자원봉사회와 통장협의회에서 비대면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노력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이러한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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