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명 선발 내년 봄철 산불방지기간까지 활동
김해시는 2021년 가을부터 2022년 봄까지 이어지는 산불방지기간 동안 활동할 산불 진화ㆍ감시 인력 21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야간 5분대기조 15명, 지역산불감시원 150명이다.
이 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야간 5분대기조는 시 산림과에서 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한 면접과 실기시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산불예방홍보물 설치, 산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산불 진화 등의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산불감시원은 각 읍면동에서 모집하며 10월 중 공개 채용을 거쳐 11월부터 관내 전역에 배치돼 내년 4월말까지 산불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자격,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과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시는 철저한 산불예방, 신속한 산불진화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2021년 경남도 산불방지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산불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빈틈없는 산불 감시망을 구축하고 신속한 현장대응력을 확보한다면 2022년에 4년 연속 산불 우수기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 되어 산불 없는 김해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