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양산, 밀양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7월 21일~22일 이틀간 폭염대비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옥외작업이 주를 이루는 대규모 토목 현장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 공간,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여부 및 수분 섭취를 위한 조치 등 현장 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발견한 위험요인에 대해 즉시 개선을 요구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김기회 지사장은 “폭염특보 발효가 지속됨에 따라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인명피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시간 보장과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에 옥외작업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근로자 보호조치를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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