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9일 김해 장군차 공원에서 농협중앙회 김해시지부, 대동농업협동조합과 농촌일손돕기 업무협약 체결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 후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자원봉사 참여율이 감소한 가운데 영농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문제 해결과 농촌체험학습장 운영과 참여를 통한 도농상생교류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에 포함됐다.

업무 협약식과 합동 농촌일손돕기에는 김현희 교육장, 박삼재 농협중앙회 김해시지부장, 정창호 대동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후 김해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반딧불이 회원과 농협중앙회 김해시지부, 대동농업협동조합 직원 등 20여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전·오후 2차례 발열 체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김해시 대동면 부추 농가에서 작업을 펼쳤다.

김현희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농가 일손 부족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사람 한사람의 손길이 모여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