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창단공연으로 큰 호평을 받은 연극 ‘토지 1’ 김해공연 열려
(재)김해문화재단은 경남도립극단과 함께 5월 8일 오후 1시, 6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대극장)에서 연극 '토지 1'을 선보인다.
연극 '토지 1'은 소설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경남도립극단의 창단공연으로 선보인 바 있다.
연극은 3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연을 진행한 지역마다 만석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웅장한 규모와 짜임새 있는 극 구성으로 180분이라는 공연 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는 전개로 평단의 호평 또한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해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연극 '토지 1'을 선보이고 싶은 의사를 경남도립극단에 전달했고, 이에 경남도립극단은 김해시민에게 무료로 관람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
김해문화재단 측은 “많은 시민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많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다. 예약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 055-3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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