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진영·한림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김해시는 의료취약지역인 읍·면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국가건강(암)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여자 만20세, 남자 만40세부터)이며 일반검진은 신체계측, 혈압측정, 병리검사, 방사선 흉부촬영 등이고 암 검진은 위암, 대장암(대장암은 매년 실시),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출장검진은 ▲17일 대동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0일, 21일 진영문화센터 앞 주차장 ▲22일 한림면보건지소에서 실시되며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부터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 만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채변용기에 대변을 받아 제출해야 하며 1차 분변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 비용도 지원(수면비 제외)받을 수 있다.
이번 출장 검진기간에 검진을 받지 못하더라도 관내 지정 검진기관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건강검진이 소홀해질 수도 있지만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의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연말이 되면 예약자가 몰려 검진 받기 어려우니 가급적 9월 안으로 꼭 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330-4777, 4780, 4788~9),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283-5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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