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앞마당의 감나무에서 잘 잊은 주황색의 감을 딴다.
그리고 까치 먹을 밥, 일명 까치밥으로 10여개의 감을 따지 않고 놓아두고 나누는 아름다움을 우리조상들은 가지고 있었다.
이곳 시골 마을 큰집 대문 앞 감나무에 잘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있고 그사이에 까치가 집을 지어 놓았다.
까치의 지혜로움과 농촌마을의 풍경을 고스라니 느낄 수 있어 영상에 담아보았다.
촬영 조유식/ 편집 이규순 기자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