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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찰 백중기도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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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찰 백중기도 회향
  • 이규순
  • 승인 2009.09.06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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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9년 음력 5월 25일 기도입재에 들어갔던 백중49재가 음력 7월 15일인 지난3일 우란분절을 맞아 김해 내동 경운산자락의 수인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회향법회가 있었다. 백중(百中)이란 음력 7월 15일이 24절기의 중심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원(中元)이란 도가(道家)에 나오는 말로 도교에서는 천상의 선관(仙官)이 일년에 세 번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 때를 '원(元)'이라 하며, 1월 15일이 상원(上元), 7월 15일이 중원(中元), 10월 15일이 하원(下元)으로 이를 삼원이라 해서 초제(醮祭)를 지내는 세시풍속이 있다. 1년 365일의 중간이 되는 날이라 해서 중원(中元)이라 이름 붙여졌다. 백중(白衆)이란 대중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공부하는 하안거(夏安居)의 결제(結制, 4월 15일) 기간이 끝나는 해제(解制, 7월 15일)의 자자(自恣)일에 서로의 잘잘못을 이야기하고 반성한다는 뜻에서 사뢸 백(白)자에 무리 중(衆)자를 쓴 것이다. 백종(百種, 고려가요「동동」7월의 백종)이란 이 무렵이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오는 때이므로 백가지(많다는 뜻) 씨앗을 마련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백가지 햇곡식으로 조상의 사당에 올리는 날이라는 의미, 그 외에도 불가에서는 우란분회(盂蘭盆會)를 행할 때 수많은 곡식과 과일을 공양 올린다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백종(白踵)이라 쓰는 경우는 이 때가 농사일이 거의 끝나는 때이므로 그 동안 농사일을 하느라 더러워진 발뒤꿈치(踵)가 모처럼 하얗게(白) 된다는 뜻에서 그렇게 불러졌다고 한다. 이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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