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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읍 봉하산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에 봉하마을 생태학습연못이 있다.
봉하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만들어진 생태연못이 태어난 지 1년이 되었다.
주변에 정자와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으며 배롱나무, 모가나무 등을 비롯한 분홍찔레꽃, 인동꽃 등이 심어져 있었다.
연못을 건널 수 있도록 돌 징검다리가 놓여 있는 등의 세밀함이 엿보이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봉하마을의 생태경관 조성에 힘써왔으며 현재는 생태연못이 단장되고 있는 등 웅덩이를 만들고 물길을 내며 공사 중이었다.
또한 연못에는 주인이 떠난 줄도 모르고 홍련, 수련, 어리연 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피어오르고 있었다.
조문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부엉이바위를 바라보며 주인 없는 연못가를 지키며 둘러앉아있었다.
촬영 이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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