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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김해의 책' 독서발표대회 최우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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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김해의 책' 독서발표대회 최우수 作
  • 영남방송
  • 승인 2008.11.1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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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완득이를 읽고

ㅡ완득이를 읽고
영운초등학교 5학년 2반 강현욱

독서 골든벨을 나가기 위해 완득이를 여러 번 읽었다.
여러 번 읽을수록 책 속 주인공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완득이는 장애인 아버지와 베트남 엄마를 둔 다문화가정의 문제아다.
아버지는 난장이라 좋은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춤을 춰서 손님을 끄는 광대 일을 하거나 떠돌이로 시장에서 물건을 팔며 돈을 벌어야 하고, 엄마는 가난한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천대를 받는 것이 싫어 아버지가 가출하게 해 준 상태이고 완득이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면서 조금만 눈에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주먹부터 날리는 문제아다.
그러나 모두 마음은 착하고 선량한 사람이란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됐다.
얼핏 보기엔, 완득이의 자존심을 전혀 배려 안하는 폭력선생님인 똥주도 등장하지만 선생님은 이주 노동자를 위해 일하는 좋은 선생님으로 그려지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폭죽소리한 책의 순이가 생각난다
순이는 우리나라가 못살 때 중국으로 돈 빌러 간 우리나라 여자이이다.
말도 안 통하고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고 무시당하고 순이는 마음과는 다르게 모든 일에서 오해를 받고 안 좋은 일은 모두 순이 책임이 되지만 나중에 가서야 착한 마음에 오해가 풀린다는 얘기다.
그 책을 읽으면서 순이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완득이의 엄마도 어쩜 순이가 당했던 예전의 우리 어른들이 겪은 그 아픔을 지금의 우리가 그대로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땐 뭐라 말할 수 없이 슬픈 생각이 든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우리 학교에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는 없다.
민구 삼촌처럼 정신적인 장애를 가졌거나 육체적인 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몇몇 있을 뿐이다.
장애인도 공부를 조금 못 하는 친구도, 또 가난한 친구도, 기쁨이나 슬픔, 자존심 등 내가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전쳐 다르지 않은 사람이란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완득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며, 남을 더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올바르게
커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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