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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자매대학인 미국 훼어리디킨슨대학교(총장 마이클 아담스)는 지난11일(화)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경영학,행정학,컴퓨터공학 등의 학사(BAIS) 및 석사(MAS)학위과정>과 <경남대 Two World(한국-미국) Program>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사 및 석사학위과정>은 경남대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규정 졸업이수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강좌를 통해 미국에서 직접 강의를 듣지 않아도돼 저렴한 등록금과 고비용의 체재비가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학생들은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서 총 120학점을 이수해야하는데 이중 30학점은 훼어리디킨슨 대학의 교과과정을 이수해야 미국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지고, 석사학위 역시 총 30학점을 이수해야하지만 기존의 학사와 석사학위 소지자는 경남대학교에서 취득한 9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첫해에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향후 이 과정과 연계해 사이버 범죄와 컴퓨터포렌식 분야를 공동연구하고 협력해 한국경찰청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경남대와 미국 훼어리디킨슨대학교는 이와는 별도로 <경남대 Two World (한국-미국)Program>을 동시에 개설해 공동으로 운영해 나간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2세를 대상으로 1학년과 4학년은 미국의 훼어리디킨슨 대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2학년과 3학년은 한국의 경남대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해 양교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선발된 미국 학생들은 경남대학교 총장의 추천에 의해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 받게 되고, 경남대학교에서 2년 동안 아시아지역학 연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경남대측은 이 프로그램의 교과과정을 비즈니스, 호텔 레스토랑, 관광경영, 정보기술과 전기공학전공으로 시작해 차츰 기타전공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들은 영어능력향상의 기회로, 미국 학생들은 학위 이수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학교 국제교류센터 강문구 소장 전화 055-249-2803로 하면된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