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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문화제 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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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 문화제 추진위 발족
  • 영남방송
  • 승인 2007.09.1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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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산해정 문화재 모습으로...

지난 5일 지내동 자동차 마당에서는 김해 문화를 사랑하는 15명의 시민들이 대동면에 있는 산해정을 문화재로서 면모를 갖춰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산해정의 주인 남명 조식선생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자 남명 문화제 추진위원회(가칭)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뽑힌 김성욱(지내자동차 대표)씨는 발족 취지문을 배포하고 인사말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를 아끼고 보존하는데 참여하여 우리 도시전통을 이어가는 본보기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취지문의 내용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내일로 이어주는 역사의 길목에서 그 역사의 향기를 찾아내어 오늘에 되살려 본받고, 보호와 보존으로 후세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러주는 것은 명예로운 우리의 책임이요 사명이다.

 가야의 고도 신어산 아래 펼쳐진 웅거하는 김해의 표상 그 뒤에는 신어산의 정기어린 혼이 있다.
현의 아름다움을 실현한 가야금 소리가 김해에 울려 퍼지고, 실천학문의 본산지가 되어 “강우학파”가 탄생하고, 수많은 의병장들이 봉기하여 임진왜란을 승리하게 된 원동력은 산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산해정은 남명 조식선생이 머물러서 이런 역사를 머금고 있어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고 한다.

 문화의 도시 김해에 머물다 가는 수많은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다음세대가 보는 우리는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 시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신어산의 정기로 민족혼을 일깨운 남명 조식선생은 약관 이십에 양과의 과거에 장원급제를 하고 세분의 임금으로부터 열두 번의 벼슬을 하사받고도 벼슬길에 나서지 않았다.

 이 는 선생이 경과 의를 몸소 실현하시어 민족혼을 일깨워 위대한 학문과 사상을 남겼으니, 남명 문학회(가칭)는 선생의 뜻을 오늘에 받들어 앞으로 자랑스러운 김해의 얼로 남을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 나아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위원장은 "남명문화제 회원은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시민이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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