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시와 함께 참여할 민간기업, 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에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과 기성 시가지를 스마트도시로 전환하는‘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의 경험에 바탕해 이번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미국에서 지난 2016년에 진행한 ‘챌린지 사업’에 착안해 도입한 경쟁방식의 공모사업이다.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지자체를 선정, 올해 연말까지 실증, 시험운영 절차를 진행해 우수한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한 뒤 2020년부터 본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종 1개 민간기업을 선정한 후 해당 기업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할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4월 초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에 민간기업과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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