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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공항 약간 넓히는 것이 무슨 신공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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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공항 약간 넓히는 것이 무슨 신공항인가?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9.01.1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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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건설 즉각 중단하세요"
김해의회ㆍ거제시의회ㆍ부산북구의회ㆍ사상구의회 4개 기초의회 기자회견

 

"국토교통부는 경남ㆍ부산ㆍ울산 1000만 시민을 우롱하는 김해신공항 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동남권 관문공항의 새로운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김해의회와 거제시의회, 부산북구의회, 사상구의회 4개 기초의회가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즉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건설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들은 "동남권의 미래를 결정할 24시간 운행하는 신공항은 안전하고 주민피해 없는 관문공항으로 건설되어야 한다"며 "잘못된 항공정책에 의한 피해를 막고 주민의 생활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후손에게 물려줄 백년대계의 제대로된 신공항 건설을 위하여 우리 의회는 모든 방법을 다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이른바 경남과 부산의 시민들을 무시하고 동남권 시민이 기대하는 관문공 항은 고사하고 주민에게 피해만 주는 잘못된 정책임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은 신공항이 아니다"면서 "안전하고 확장성있는 새로운 국제공항의 입지를 찾고자 하였던 것이 동남권 신공항이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2016년 박근혜정권에서 시민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인 이유로 김해신공항이라는 어불성설의 결론을 내어놓은 것이며  기존의 공항을 약간 넓히 는 것이 무슨 신공항인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은 "현재의 김해공항은 이미 1년 사용자 1000만 명을 넘겼다"면서 "머지않아 포화 상태가 예상된다며 이런 공항을 신공항이라고 하는 것은 그 용어 자체에서부터 국토교통부가 경남시민과 부산시민들을 얕보고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다 이들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건설하려는 김해신공항은 안전성이 부족하며 주민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며 "V자형 신활주로가 생기면 군항공기의 이착륙 노선 변경으로 인해 김해를 비롯해 부산 사상구, 북구의 지역주민 피해가 엄청나다"고 반발을 이유를 명백히 밝혔다.
 
이 대목에서 김해시의 인구는 60만명, 부산의 강서구, 북구, 사상구의 인구는 70만명에 이루어 이들 소음반경도 늘어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다'는 것.

특히 지금도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 고 있는 이곳에 항공기가 추락할 경우에 일어날 대참사는 상상하기에도 끔찍하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항공기 소음피해는 주민의 삶의 질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해서 이제까지 오만하고 불통의 모습을 보여온 국토교통부에 일침을 날렸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을 추진하는 행위 자체가 민심을 거역하는 일이다"며 "前 정권 때에 결정된 김해신공항 결정은 백지화하고 원점 재검토하여야 하는 것이 민주사회의 원칙이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해시의회 신공항특별위원회에서는 14일 아침 8시~9시(1시간)동안 피켓 시위를 부원동 삼성생명과 아이스퀘어사거리에서 진행했다.

15일~16에는 서김해IC, 장유창원터널입구, 불암동 동원아파트 입구, 내외동 보건소입구, 동김해IC, 외동사거리, 활천고개 등에서 실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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