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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금관라이온스클럽(회장 선철곤)은 농촌지역 한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해당지역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백태현 내과, 미포유성형외과(원장 사영환),김해사랑병원(병원장 김형진),간호사, 봉사자 등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의료봉사단은 지난 21일 한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료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병원을 직접 찾는 것과 똑같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봉사단 역시 주민들의 증세를 정성껏 살피고 치료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직접 실천하는 봉사단체의 이미지를 다시금 인식시켰다.
특히 김형진 김해사랑병원장은 응급환환자 발생시 긴급 후송을위해 구급차 1대와 간호사를 대기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는 한편,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음료수 및 다과를 베풀어 위안잔치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의료봉사를 받은 김영규(63,금곡리 내오서마을)할머니는 "건강검짐도 받고, 영양제도 맞고, 다과회도 베풀어 주는 건강검진은 처음이다" 며 "의료진과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정규 한림면장은 "오늘 실시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날것이 아니라 매년 해 줄 것" 당부하며 김해금관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선철곤 회장은 "앞으로도 한림면 무료 의료봉사와 더불어 한림면 지역의 오지마을을 선정 자매결연을 맺아 지속적으로 의료활동을 전개하겠다" 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