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순수 문화예술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우리 지역의 유일한 예술 축제이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해지부가 주관하는 제18회 김해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 전당 및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김해지부에는 음악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 8개 단위 지부가 있어 그동안 김해예술제를 통하여 많은 인재 발굴 및 실력 배양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행사, 공연행사로 나누어 치러진다.
전시행사로는 13일부터 1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2전시실 및 연지공연 일원에서 미술협회는 도내유명작가와 김해미협과 만남,사진협회는 제10회 가야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회원전을 문인협회는 질문 아닌 질문의 시화전의 작품 전시회가 선보인다.
공연행사로는 15일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 그 미래를 향한 비상' 이라는 합동공연(국악 무용 음악 연예 연극)을 필두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16일 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무용협회 주관으로 도살풀이, 파도, 산조, 동초수건춤, 태평무, 입춤이 선보이며 음악협회는 마루홀에서 1부 협주곡의 밤, 2부 가야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협회는 17일 마루홀에서 '황세장군과 여의낭자'의 연극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마지막 날 18일에는 연예협회의 주관으로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가요제 및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국악협회도 18일 마루홀에서 민요, 대금산조, 북놀이, 호걸양반춤,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국악 예술 한마당이 펼쳐져 시만들을 신명나게 해 줄 것이다.
예총김해지부장(김좌길)은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임선 기자 jeff665544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