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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가야왕도 김해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고등학생들의 김해 시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생기발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실시한 '생기발랄 아이디어, 가야왕도 김해의 미래를 찾습니다' 제6회 김해 고교생 정책제안 공모전 최종본선을 개최했다.
김해시 고등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접수된 86개팀 중 예비서류심사 및 예선전을 통해 최종본선에 출전하게 된 15개팀은 본인들의 김해시정 전반에 대한 톡톡 튀고 생기발랄한 아이디어를 PPT와 연극, UCC등을 활용한 발표로 현장평가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평가단 100여명이 팀별 발표가 끝난 후 채점기의 점수를 누르면 이를 합산해 점수가 현장에서 바로 공개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하여 객관성 확보는 물론 평가의 재미를 더 했다.
금상은 ‘장난감 도서관 설립과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공공도서관이나 공공시설에 장난감 도서관 설치하여 값비싼 장난감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약하자는 제안을 한 가야고등학교의 김동규, 차지훈, 김도현 학생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외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을 포함하여 총 15팀이 수상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고교생 정책제안을 상세히 검토하고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여 고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교생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팀워크 및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능력을 기르는 체험활동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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