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중간보고회... 국제 전문인력 양성 기대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고 설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신항만과 경제자유구역 및 조선산업의 중심도시에 걸맞은 입지적 조건을 고려하여 진해지역에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고를 설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제고의 설립규모는 학년 당 4~5학급으로 총 정원 180~225명 규모이며 예산은 특수한 국제고 여건을 고려하여 시설비와 운영비, 인건비를 총망라하여 대략 20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장에 참석한 이재복 진해시장은 이번 국제고 설립 계획이 그간 우리지역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해양물류전문대학 유치 및 진해시장학회 설립.지원등과 함께 진해시가 오는 2016년 인구 30만 교육도시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관계 또는 외국의 특정지역에 관한 교육등 다양화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게 될 이번 국제고 설립이 추진되면 매년 타지역 고교 진학생이 600명이 넘는 등 인재유출이 심각한 진해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큰 희망을 주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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