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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우리나라는 병원 밖 심정지환자 발생은 인구 10만명당 45명, 한해 지로 사망하는 사망자는 29,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을 때 생존률이 4.8%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에도 실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12% 정도로 미국이나 일본의 30%이상 시행률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김해시보건소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강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심근경색의 예방법 등의 정보 뿐 아니라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등 심폐소생술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체험관'은 심폐소생술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뿐 아니라 기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시민들 중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시행방법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누구나 방문하여 직접 체험하고 잘못된 부분은 전문교육강사로부터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방하여 운영된다.
최위동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관 개소와 더불어 9월 중 전국 지자체로는 세 번째로 '심폐소생술일반인교육기관' 지정을 받아 앞으로 많은 시민에게 고품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