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아트홀은 문화시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열린 학습의 장을 열어 나가기 위해 제15기 수요문화대학을 개강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4기에 보내준 시민들의 많은 호응에 힘입어 ‘문화예술과 만남’이라는 주제로 12주간의 일정으로 문화여행을 다시 떠난다.

성산아트홀이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마련한 수요문화대학은 12명의 강사들이 각자 차별화된 문화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맛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선착순)이며 수강을 원하는 여성은 오는 9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문화가족 수강신청자는 무료).

강의일정은 ▲9월 24일 김남희(도보여행가)= ‘혼자서 낯선 세상 속으로 떠나라’ ▲10월 1일 김동규(성악가)= ‘상쾌한 가을 아침에 찾아온 김동규와 함께’ ▲8일 권철근(한국외대교수)=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15일 정유영(창원대교수)= ‘발레와 실용댄스의 만남’ ▲22일 박동백(창원문화원장)= ‘고대문화의 보배 반구대 암각화 답사’ ▲29일 이수정(창원대교수)= ‘철학자들의 에피소드’ ▲11월 5일 고인범(연극인)= ‘생활 속의 연극의 힘’ ▲12일 김동순(벨라미치예술단장)= ‘Love in Opera’ ▲19일 남재우(창원대교수)=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무엇이 문제인가?’ ▲26일 이성영(경남대교수)= ‘한국미술의 진실과 가능성’ ▲12월 3일 박현수(창원전문대교수)=‘세계음악의 이해’ ▲10일 윤의중(시립합창단 지휘자)= ‘월드 크리스마스 캐롤 송’.

자세한 사항는 성산아트홀(268-79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