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김재기)에서는 김해시민들에게 야간시간을 이용하여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악’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창원국악예술단의 공연으로 7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 김해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사물놀이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삼도농악 사물놀이는 다양한 사물놀이의 백미로써 대표적인 풍물가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연주곡이다. 관객들과 함께 어깨를 들썩거리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굿거리 춤, 모듬북 공연, 영남북춤 등도 감상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해도서관에서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공연 외에도 수요갤러리(김해서양화작가 성창래 개인전), 수요북데이(도서 20권, DVD 4점 대출)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북춤과 삼도농악 사물놀이 등 국악의 다채로운 면모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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