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기초 지방자치단체 종합부문에서 ‘Triple A’를 인증 받아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지역경쟁력 평가 모델’을 개발해 자치단체의 도시경쟁력을 평가한 결과를 16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지역경쟁력 평가는 지자체의 경쟁력을 108개의 정량지표와 30개의 정성지표로 표현한 것으로, (사)국가경쟁력연구원의 계량모델과 (주)매경리서치 평가시스템이 결합된 종합적 지역경쟁력 평가 모델이다.
종합부문 ‘Triple A’인증은 광역지자체에서는 서울과 울산이, 기초지자체로는 창원시, 정선군, 서울 서초구가 도시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도시로 선정됐으며 인증식은 9월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시는 기업사랑운동을 통한 탄탄한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환경수도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자전거 특별시 등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정책 창안과 더불어 최근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위원 선임,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상임이사 도시 선임 등 창원이 세계도시로 향한 글로벌 시정이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종합부문 도시경쟁력에서 ‘Triple A’를 인증받음으로써 대외적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도시간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한편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은 전국 246개의 자치단체를 108개의 정량지표로 평가한 1차 평가결과를 지난 7월 23일 발표(창원시, 비수도권 전국 2위)했고 그 결과 상위 25%에 속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량지표에서 나타나지 않는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한 30개 정성지표와 온라인 전화조사에 의한 주민만족도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2차 평가결과 경쟁력이 뛰어난 8개 광역지자체와 12개 기초 시군구를 선정해 종합부문과 비교우위부문, 성장발전 부문, 인적자원 부문 등 분야별 ‘Triple A’도시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