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노선 신설… 중소기업 693개사 근로자 1만1,566명의 출퇴근 편의 도모
창원시가 월림·창곡지구 공단 근로자를 위한 출퇴근 버스를 운행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오는 10월부터 차룡지구에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맞춰 시내 주택가와 차룡공단을 오가는 공단셔틀버스 3개 노선을 신설, 운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팔룡동 차룡단지 중소기업 693개사 근로자 1만1,566명의 출퇴근 편의 제공과 업체 주차·물류난 해소를 위해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505번, 506번, 507번 3개로 ▲505번= 대방동~도청~지귀상가~명서동~소답시장~차룡지구 삼광기계와 미래산업(주) 일원을 운행하며 대방동 종점에서 오전 6시 20분, 7시, 7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506번= 대방동~대동백화점~은아아파트~시청~노블파크~창원공고를 거쳐 대로남측 차룡단지 권역을 운행하며 대방동 종점에서 오전 6시 20분, 6시 50분, 7시 30분, 8시에 각각 출발한다.
▲507번= 대방동~사파동주민센터~법원~도청~롯데아파트~삼일상가~창원병원을 거쳐 차룡지구로 운행되며 대방동 종점에서 오전 6시 20분, 7시, 7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때 시내버스 요금(940원) 보다 50%가 할인된 470원이며 무료환승 혜택도 받는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는 차룡지구 셔틀버스 운행 활성화를 위해 내달 운행 시작 때 6,000원 상당 교통카드 1,000매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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