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 김해 프로젝트 체험의 날
김해 봉명중학교(교장 김진두)는 우리 학생들이 살고 있는 김해지역을 잘 알고 이해하기 위해 1학년 ‘낙동강 프로젝트(물, 강, 생명)’, 2학년 ‘가야얼탐방 프로젝트’, 3학년 ‘봉하마을과 화포천 프로젝트’로 학년별 주제를 정하고 지역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김해 프로젝트 체험의 날’로 정하고 가야문화 탐방, 다문화거리 탐방, 해반천 생태 하천 조사활동,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사저 방문, 화포천 습지 답사, 생태탐방선 답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김해지역의 문화, 환경, 유산 등을 탐방, 조사,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김진두 교장은 “김해지역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김해 지역에 대해 찾아가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김해지역에 대해 이해하여 지역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면 합니다”고 뜻을 밝혔다.
김해 프로젝트에 직접 참가한 2학년 신동혁 학생은 “김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우리는 우리 가까이 있는 곳은 보지 못하고 계속 먼 곳만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김해의 모습들이 알고 보면 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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