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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권리ㆍ복지 찾도록 사심없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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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권리ㆍ복지 찾도록 사심없이 뛰겠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6.10.0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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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석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초대회장을 만나다
▲ 유인석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회장.

"행복한 김해를 만들고자 김해시민을 위해 생각하고, 김해시민을 위해 바지런히 움직이는 주민자치협의회가 되겠습니다."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인석 회장(63ㆍ활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온화한 모습과 활짝 웃음으로 `김해시민을 위한 봉사`를 누누히 강조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7월에 발족했고 창립총회에서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봉사에 임하게 됐다.

그는 앞으로 2년간의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를 이끌게 되는 책임감이 무거운 자리이다.

이렇듯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일을 그 지역 스스로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자치위원들은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로 구성한 단체로 봉사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 주민자치협의회는 2006부터 출발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성숙했다면서 "위원회는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웃음으로 처음 만난 유인석 회장은 인터뷰 내내 기자를 편하게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읍ㆍ면ㆍ동별로 설치하며 관할 구역내 주민대표 15∼25명 내외로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그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앞으로 `협의회` 운영에 적극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 계기를 유인석 회장은 정말로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김해시 각 읍ㆍ면ㆍ동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이건만, 지난 10여년 동안 지역별로 전혀 교류없이 지내왔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現 시장의 각별한 관심이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

`봉사하고 또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심없이 열심히 하겠다는 뜻으로 내비쳤다.

- 유인석 회장에게 협의회 회장이라는 직책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30년 전부터 김해 내외동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동네 구석구석의 현안 해결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후 자연스럽게 주민자치 활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지요. 그런 면에서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 김해의 변화를 알리는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 지역 주민들의 고민을 도맡았던 유 회장이기에 주민자치협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믿음은 누구보다도 확고하다.

"임기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김해가 되도록 다양하게 고민을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김해를 하나로 묶는데 혼신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 활천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이기도 한 유인석 협의회 회장은 여태껏 닦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해가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가지고 있었다.

"김해시에는 아직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지역이 있습니다. 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4개 지역은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시장께 건의할 것입니다."

또 그는 "김해지역 주민들이 누려야 할 권리와 복지를 찾도록 하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경주(傾注)하겠습니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 주민자치협의회 조직 결성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유인석 회장의 생각에 힘이 실려 있었다.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간에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그 동안 각 읍ㆍ면ㆍ동 지역에서는 독자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해 왔다며 독립적이긴 하지만 좀 폐쇄적인 면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주민자치협의회 운영에 대한 주민참여의 활성화와 주민의견 수렴, 자문역할 등을 수행함은 협의회을 통해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각 지역 대표자가 참여하는 협의회가 구성되고 운영되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고 이렇다보면 지역간 장ㆍ단점을 볼 수 있어 서로간의 취사선택 할 기회와 공간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 유인석 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해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사무실 마련이 시급하다며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간의 상호교류와 신뢰 증진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제고를 위하여 김해시와 협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회장으로 향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한치의 흔드림 없이 설명했다.

"올해 첫 출범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일이 많기도 하지만, 올 가을에는 각 읍ㆍ면ㆍ동 전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그는 "지방자치와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이 피부에 와 닿게 실질적인 역량강화가 되는 연수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게다가 유인석 회장은 "그동안 김해주민자치위원의 힘을 모으지 못한 점도 있었다. 그래서 향후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서 김해의 역량 강화와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울 것입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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