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운 시민 모두 함께 누리시길
이천년 가락고도 김해 도심의 앞마당 김해평야 들녘에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 그 첫해를 나 홀로 맞이했다.
해마다 변하는 김해를 보고 청양도 놀란 듯 큰 눈을 붉게 뜨고 구석구석 힘찬 밝은 빛으로 마을마다 집집마다 살피고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탈도 많고 말도 많고 시민 분열도 심했던 지난해의 김해, 새해 청양이 포근하게 감싸안아 상처받은 시민들을 위로해 주고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당당한 용기를 달라고 기원했다.
2015년 1월 1일 새해 아침 김해 들녘에서 조유식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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