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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되는 김해시는 2018 독서주간을 맞아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일간 김해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영유아는 물론 청소년, 학부모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부모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에게 올바른 책 읽기와 독서 지도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나누며, 북스타트 활동가에겐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1차 학교(4월 17일)는 '우리아이 괜찮아요',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좋은부모 다이어리' 등을 펴낸 육아멘토 서천석 박사와 함께 ‘그림책 읽기? 우리아이 마음읽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2차 학교(5월 1일)는 놀이치료사 김해숙 강사가 알려주는 ‘놀이의 이해, 연령별 놀이의 발달’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활용법 등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북스타트는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아기와 부모가 책을 매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으로 시는 모든 신생아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선물하고, 시립도서관 5개소와 작은도서관 10개소에서 지속적으로 영ㆍ유아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는 등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활발하게 북스타트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북스타트를 비롯한 다양한 독서진흥 시책을 추진한 김해시는 올해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성공하여 4월 '가야문화축제'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책의 날' 행사,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독서대전이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는 “북스타트 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 및 부모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영유아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평생 책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