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주는 기업수가 작년보다 다수 줄어
지난 4일간의 설 휴무일수 평균 4.2일로 조사되었다.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류진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휴일제외) 김해지역 상시근로자수 30인 이상인 300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유선으로 설날 휴무일수와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응답한 100기업의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설날연휴는 휴무일과 겹쳐 평균 휴무일수가 4.2일로 지난해 설날 휴무일수 4.1일 보다 0.1일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가일수별로 2월 15일부너 18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79%로 가장 많았다.
5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18.0%,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이 3.0% 순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은 56기업(56.0%)이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했고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3기업(3.0%), 41기업(41.0%)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31.8%에 비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다소 늘어나 전반적인 경기상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귀향선물지급은 86기업(86.0%)이 계획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3∼4만원 사이 31기업(31.0%), 2∼3만원 사이 24기업(24.0%), 4만원 이상 23기업(23.0%), 2만원 미만 8기업(8.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선물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비슷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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