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초등학교(교장 박희문)가 2014년에 이어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두 번째로 선정되었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국가 교육과정 실천력 강화 및 공교육 신뢰 제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매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움을 즐기고,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에 대한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 참여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로 교실수업개선을 확산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교, 일반고등학교 23교, 특성화고등학교 7교, 총 100교가 선정되었다.
김해내동초는 교육적 기회가 부족한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이 55%가 넘는 원도심 학교로 학생들의 꿈과 끼가 사장되지 않고 빛나는 별이 되기를 바라는 교육 공동체 모두의 기대를 담아 ‘별바라기를 키우고 다같이 성장하는 별바라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 참여형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학년군별 자발적 교사공동체 활동과 교육활동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주제 중심 융합 프로젝트 활동, 온책 읽기 수업을 통한 통합적 독서 활동, 과학적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협력하며 함께 배우는 ‘다같이 STAR 수업’으로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여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교실 속 배움을 삶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과 학생 주도적 꿈끼 디자인 및 발산의 기회를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우는 보물찾기 진로교육, 다문화교육과 인성교육을 융합한 다(多)가치 교육,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여 앎을 실천하고 적용하는 과정 속에서 창의적 삶의 태도를 함양하고 있다.
박희문 교장은 “학습 경험의 질을 개선하여 배움을 즐기는 행복 교육을 실현하고 인문ㆍ사회ㆍ과학 기초 소양 교육과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최선을 다한 덕분이다. 앞으로 우수 사례를 정착ㆍ발전시키고 다른 학교와 공유함으로써 교육 본질의 가치를 추구하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