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밝힌 문화재의 비밀’ 어떻게 알았을까?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
김해 용산초등학교(교장 류순옥)에서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과학으로 밝힌 문화재의 비밀’을 주제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국립김해박물관과 연합하여 진행하였으며, 전시품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애착과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소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체험버스에 올라 ‘과학으로 밝힌 문화재의 비밀- 어떻게 알았을까?’란 대주제로 불과 흙의 과학인 자기, 초상화를 통해 옛 그림에 쓰인 안료와 X선 사진, 금속 공예품을 통해 상감기법, 누금기법, 새김기법, 합금기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함께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모형 목걸이 만들기(1~3학년)’,‘문화재 속 물고기 모양 만들기(4~6학년)’를 각각 진행했다.
금제허리띠 드림의 물고기 모양을 타출·새김기법으로 금속공예품을 만들던 4학년 한 어린이는 “박물관에서 보던 문화재를 내 손으로 만들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바르게 인식하고 전통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감수성 향상으로 인성이 꽃피는 행복한 어린이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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