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까지 작은문화마당 전시실… 서예가 한승찬 작품 20점 선보여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먹과 붓 특유의 질감으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특별전 ‘무채색의 획과 문자조형의 길’을 오는 7월 28일까지 작은문화마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김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예가 한승찬을 초청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한승찬은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실험을 추구하는 작가로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전국선면예술대전’ 등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룡백학전(2024, 예술의전당), 한중서화교류전(2023, 아양아트센터) 등 최근까지도 많은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작품들은 일반적인 서예의 형태에서 벗어나 때로는 만화 같은 모습으로, 때로는 팝아트 같은 모습으로 변형되어 감상자들과 공감을 시도한다. 또한 글씨나 문양을 새기고 찍는 기법을 회화적으로 표현해 독특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한승찬 작가는 “서예를 기반으로 작업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려 한다”며 “특히 현대 서예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gtp.ghcf.or.kr) 혹은 전화(055-340-7900~1)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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