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3월 29일 전남 신안군 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김해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국내 슬로시티 회원도시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슬로시티 이념을 실현하고 한국 슬로시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 구성되었으며 현재 16개 국내 슬로시티 시군(신안군, 완도군, 담양군, 하동군, 예산군, 전주시, 상주시, 청송군, 영월군, 제천군, 태안군, 영양군, 김해시, 서천군, 목포시, 장흥군)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슬로시티는 지역이 원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연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국제적인 행복공동체 운동으로 성장보다는 성숙을, 양 보다는 질을, 속도 아닌 방향을 추구하는 국제적인 운동으로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주요사업 설명 및 차기 총회 개최지 선정, Tourism EXPO Japan 박람회 참가, 한국슬로시티 공동 기념품 제작 등을 논의했다.
홍태용 시장을 대신하여 총회에 참석한 송둘순 관광과장은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과 각 시군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올해 김해시가 추진하는 전국(장애인)체전,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문화도시 3대 메가이벤트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우리 시의 자매도시이기도 한 신안군을 방문해 김해시의 메가이벤트를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한국슬로시티 지자체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