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63일 다가온 가운데 김해시에서 많은 출마자들이 뛰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을에 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박준호 전 경남도의원이 '경남의 중심도시 100만 대도시 김해 건설'이라는 제목으로 정책 발표를 했다.
그는 정책 발표에서 “사람이 모여야 정책과 예산이 집중된다”라며 “김해의 중심 산업부터 확정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책 발표에서 그는 “김해 주력산업으로 실버의 생명산업을 확정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정부 신규 사업을 제안하고 기존 사업들도 유치하는 한편 실증과 임상을 위한 의생명산업특구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준호 전 도의원은 제11대 경상남도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경제전문가를 자칭해왔다.
그는 또 “과거 김해의 허락 없이 부산시로 강제 편입한 강서구 일대와 녹산 등지의 김해 고토를 이제 돌려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도시별 경쟁력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라고 강조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박준호 전 도의원은 언제쯤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설 명절 이후에 중앙당 공천심사 발표 후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2월 6일 36곳의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고 김해시는 명절 이후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김해시 갑은 민홍철 현 국회의원이 공천 신청을 한 상태이며 김해시을은 김정호 현 국회의원과 김경수 전 도의원, 박준호 전 도의원, 신상훈 전 도의원으로 4명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자격 검증위원회를 통해 탈락한 후보들은 공천심사 자체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