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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인문학- 우리 사이 벽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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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인문학- 우리 사이 벽을 넘다!”
  • 정선자 기자
  • 승인 2014.10.2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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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인문학의 날’ 운영

김해 기적의도서관(관장 조정희)에서는 11월의 첫 번째 토요일인 11월 1일 하루 온 종일 '소통의 인문학-우리 사이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 인문학의 날'을 운영한다.

‘어린이 인문학’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삶과 어우러진 인문학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갈등의 요소를 직시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한계를 발견하고 직면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통찰해내는 인문학적 텍스트와 사유방식을 경험토록 하는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철학연구소와 한국철학교육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며, 전국 기적의도서관이 협력하는 공동 사업이다.

지난 겨울 방학동안 9개 지역 기적의도서관에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주인 되기'라는 주제로 4일간 열렸던 '어린이 인문강좌'의 효과와 긍정적 반응을 토대로 이번에는 주관 연구단체에서 '어린이 인문학의 날'까지 정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초등 3~4학년(20명)과 5~6학년(20명)을 대상으로 철학교육을 전공한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애 교수와 논리학을 전공한 성균관대 한기호 교수가 초빙해 '소통과 불통', '과거-현재-미래와의 소통'이라는 세부 주제를 갖고 어린이들의 삶에서 다양한 소재들을 이끌어 내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게 공동의 물음을 제시하며 다각적으로 토론해 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실제로 지역의 경계를 벗어나 청주기적의도서관 어린이들과 화상토론을 통해 공동의 주제에 따른 다른 생각을 공유하며, 거리의 벽․ 문화의 벽․ 생각의 벽을 넘어선 인문적 대화를 시도한다.

종합토론 후에는 참가한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콘텐츠 형식의 인문학 콘서트를 열어 새로운 소통의 장을 모색하며, 어린이 인문학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며 '어린이 인문학의 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철학적 탐구 공동체 방법론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익히고 다양한 실전 교육경험을 갖춘 현장 교육자들과 김해기적의도서관이 호흡을 맞춰 진행할 이번 '어린이 인문학의 날'을 통해 어린이들은 새로운 인문수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인문학의 날' 세부 일정 및 참가자 접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와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http://11miracle.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http://yes.gimha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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