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14년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정부포상 공모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국무총리 기관 표창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소비ㆍ생산, 환경기술․산업 육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이번 정부 포상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하여 접수 받아 1차 서류 심사, 2차 부문별 평가, 현지조사, 3차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발표되었다.
김해시는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운영(2013년 1월~2014년 5월 33,791명), 찾아가는 기후지킴이 교실 운영(2011년~2014년 30,175명)으로 기후변화 및 친환경 생활 실천 교육에 힘쓰고 있는 점을 비롯하여,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인 녹색아파트 공모사업(2011년~2014년 106개소)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소외 계층인 지역아동센터 무료 환경교육과, 시 업무용 컴퓨터에 그린터치를 설치․운영하여 절감된 전기요금분을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2014년 4,652천원)에 사용하여 환경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과 어린이들이 휴식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겸할 수 있도록 ‘350 운동’을 주제로 대청동 계동근린공원 내(장유도서관 옆)조성 중인 기후변화 테마공원도 기후변화 홍보체험관과 더불어 종합적인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어 평가 점수를 더했다고 밝혔다.
구정회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포상은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업무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며, 앞으로 6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