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초 4학년 김고원 양 '나무의 한해' 대상 선정
김해시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개장 2주년을 기념한 '제2회 이야기가 있는 김해의 자연생태 미술 공모전' 입상작을 10월 1일 발표했다.
유치부와 초등부 2개 부문으로 생태공원 일원에서 9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까지 4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 총 224점이 출품되어 김해시미술협회와 생태전문가 등 5명의 심사를 거쳐 48점이 입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김고원 양은 "쓰러져 가는 나무가 어른들의 사랑으로 건강을 회복하여 사슴, 청둥오리 같은 동물들이 나무를 찾게 되었고 나무는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꽃을 피우게 되었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혀 그림대회를 주관한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012년 환경부의 환경문화예술보급사업 공모전에 선정되어 작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환경부, 경남도, 김해시가 후원하고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에서 주최하고 있다.
수상작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hwapo.gimhae.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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