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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설날 기획특집- 김해문화의 전당 이색 '展’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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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설날 기획특집- 김해문화의 전당 이색 '展’을 찾아서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4.01.2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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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어릴 적 생활이 고스라니 담긴 추억의 감동 전시회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옛 추억으로 가슴이 뭉클하고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와 인성교육에도 충분한 값진 ‘展’이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2014년2월 23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승은 . 허헌선의 “엄마 어렸을 적엔...”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문화의 전당이 주최한 “엄마 어렸을 적엔...” 전(展)은 60~70년대의 풍정을 정교하게 되살려 내는데 있다. 가난하지만 따스한 정이 넘치고 어려움을 희망으로 이겨나간 그 시절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어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십여년 간 제작해온 “엄마 어렸을 적엔”의 전 작품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의 전시회다.

1996년 이후 사랑을 받아온 이성은.허헌선 작가의 인형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초.중.고 교과서 및 지도서 수록, 국어, 사회, 한문, 경제지리, 읽기 교과서에 “엄마 무릎”, “광순이”, “우리 언니”, 외갓집 가는 길“ 등 44점의 멋진 작품을 찾아볼 있다.

6cm 밖에 안 되는 재봉틀, 석유풍로, 10cm 정도의 빙수기계 등 실제와 구별이 되지 않는 소품들은 “엄마 어렸을 적엔...”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정교함에 절로 감탄이 나오는 소품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린 시절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너무나 정교하고 섬세하게 옛날 생활 풍경을 인형작품으로 성화시켜 놓았다.

특별하게도 지금은 사라진 샌드위치맨과 땜장이, 굴뚝 청소부를 형상화한 인형들도 전시되고 있어 어른들의 눈길과 발길을 멈추게 하고 추억으로 되돌려 놓았다. 샌드위치맨은 자신의 몸 앞뒤에 두 장의 영화광고선전판을 달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영화를 선전했고 그 뒤를 아이들이 졸졸 따라 다니기도 했다.

때 장이는 예전에 가정에서 엄마들이 쓰던 주방용기 중, 금이 가거나 구멍이 뚫어진 주물로 만든 쇠솥과 냄비 등을 버리지 않고 때워서 사용했기 때문에 때 장이 아저씨는 엄마들에게는 제일 반가운 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굴뚝 청소부는 생솔가지를 많이 때어 구들장을 따뜻하게 하는 군불을 때 던 시절, 온돌방의 구들과 굴뚝에는 생솔가지에서 나오는 진들이 녹으면서 달라붙어 연기가 잘 나가지 않아 방이 따뜻하지를 않았다. 이때 구들 깊숙한 곳이나 막힌 굴뚝을 청소해 주시는 분이 바로 굴뚝 청소 아저씨다.

대나무를 쪼개 얇고 길게 다듬어 그 끝에 솔을 달고 똘똘 말아 어깨에 메고는 마을마다 돌아다니며 징을 치며 “뚫어, 뚫어!” 를 외치고 다녔다.

이외에도 어른들에게는 옛날 고향으로 돌아온 듯한 착각의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가 어떻게 살았는지 역사와 교육적 체험을 느낄 수 있는 교훈의 장으로서 인성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이번 설날 아이들과 함께 오늘의 우리와 사회를 있게 한 소중한 옛 생활의 현장으로의 나들이를 해 보시라고 추천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학생 개인은 8,000원 20명 이상 단체관람은 6,000원이다. 문화의 전당VIP회원은 4,000원, 전당 일반플러스회원은 5,000원, 장애인. 국가 유공자.경로 대상은 4,000원이다.

문의는 문화의 전당(320-12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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